타일 고르다 보면 ‘도기질’, ‘자기질’이라는 단어 많이 보이죠.
예쁜 타일은 정말 많은데, 막상 어떤 게 더 좋은지, 어디에 써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어요.
저도 인테리어 처음 시작했을 땐 이름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도기질 타일과 자기질 타일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타일 고를 때 조금 더 쉽게 결정하실 수 있을 거예요!
1. 도기질 타일은 벽면에 자주 써요
도기질 타일은 점토 성분을 구워 만든 타일이에요. 흡수율이 높은 편이라 바닥보다는 벽면에 더 적합하답니다.
→ 도기질 타일은 주방 벽, 욕실 벽처럼 물이 직접 닿지 않는 공간에 사용합니다.
보통 유약이 발라져 있어서 표면이 반짝이고, 디자인도 예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내구성은 자기질보다는 살짝 약한 편이라 바닥에 깔기엔 부담될 수 있어요.
도기질 타일은 점토 성분을 고온에서 구운 제품으로, 흡수율이 높은 편입니다. 물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바닥보다는 벽면에 많이 사용됩니다. 주방 벽, 욕실 벽 등에 자주 사용됩니다.
✔️ 도기질 타일의 특징
- 표면은 유약 처리가 되어 있어 반짝이는 질감이 납니다
- 다양한 컬러와 패턴이 가능해 디자인 요소로 적합합니다
- 다만 내구성은 자기질보다 약한 편이라 바닥재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 흡수율이 높아 물이 자주 닿는 공간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도기질 타일은 장식적인 벽면에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자기질 타일은 바닥에 딱이에요
자기질 타일은 훨씬 고온에서 구워지기 때문에 아주 단단해요. 흡수율도 거의 없어서 물에 강하고, 내구성도 좋답니다.
→ 자기질 타일은 욕실 바닥, 현관, 베란다처럼 습기나 마찰이 많은 공간에 적합합니다.
겉보기엔 도기질이랑 비슷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밀도나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잘 구분해서 쓰는 게 중요해요.
자기질 타일은 도기질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 구워진 제품으로, 밀도가 매우 높고 단단합니다. 흡수율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습기나 물에 매우 강하며, 주로 바닥용으로 사용됩니다.
✔️ 자기질 타일의 특징
- 도기질보다 훨씬 단단하며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 흡수율이 거의 없어 물에 매우 강합니다
- 주로 현관이나 욕실 바닥에 많이 사용됩니다
- 색감이나 무늬는 도기질보다 무난한 편이나, 최근에는 디자인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현관이나 욕실 바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타일 대부분이 자기질 타일입니다.
3. 표로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주요 용도 | 벽면 | 바닥 |
흡수율 | 높음 | 매우 낮음 |
내구성 | 보통 | 강함 |
표면 마감 | 유약 처리, 반짝이는 느낌 | 무광 또는 유광 다양 |
사용 위치 | 주방 벽, 욕실 벽 등 | 현관, 욕실 바닥 등 |
타일은 디자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능적인 부분을 먼저 따져보는 게 정말 중요해요.
특히 물이 자주 닿는 공간이나 바닥에는 자기질, 포인트 벽이나 디자인 요소가 필요한 곳엔 도기질이 더 잘 어울려요.
이 글이 타일 고르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도기질과 자기질 타일 외에도 궁금한 타일 종류가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메시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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